유럽 출장 중이었던 오세훈 서울 시장은 이태원 압사 사고 소식을 듣고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.
잠시 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데, 공항에서 바로 이태원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사고 수습과 현장 지휘에 나설 예정입니다.
현장 연결합니다.
[오세훈 / 서울시장]
정말 갑자기 이렇게 우리 아들, 딸 같은 자녀들을 잃은 부모님들의 망연자실한 심정이 오죽하시겠습니까?
이번에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 또 부상을 당하신 분들 정말 깊은...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.
이번에 사망하신 분들의 가족분들 또 지인분들 그 비통한 심정 정말 무슨 말로 위로를 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.
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요.
이제 사고 수습이 굉장히 중요합니다.
사망하신 분들 위로도 드리고 또 장례절차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.
또 다치신 분들 치료와 회복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서울시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특히 이번에 사고를 당하신 분들이 거의 대부분 젊은 분들이기 때문에 더욱 더 참담한 심정이고 애가 끓습니다.
이번에 자제분들을 잃으신 부모님들, 참담한 심정, 애끓는 심정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.
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
[기자]
서울시 책임론이 지금 불거지고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간단히 부탁드립니다.
[오세훈 / 서울시장]
아직은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경위를 파악해 보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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